2010년 1월 19일 화요일

담론04. 검색결과중 발췌 및 코멘트


'담론'에 대해서 나름대로 질문들 던져 본 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았더니 많은 글이 나왔다. 이 중에는 책에 대한 정보, 블로그의 글, 신문기사 등이 많이 있었다. 글을 보면서 일부 발췌하거나 코멘트한 내용을 모아보았다.

--- 썬샤인 뉴스 - 프랑스 철학자 미셀 푸코는 1971년 『담론의 질서』를 출간했는데, 이 책은 1966년에 나온 『말과 사물』과 더불어 푸코가 시도한 이른바 ‘담론 분석(discourse analysis)’의 대표작이었다. 푸코는 『담론의 질서』에서 “우리는 담론을 우리가 사물에 가하고 있는 폭력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모든 담론은 ‘폭력적’이라고 주장했다.
=> 담론에도 두 종류가 있는 걸까? 담론의 대상, 또는 담론 자체를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담론과 그렇지 않은 담론. 푸코가 담론을 '폭력적'이라고 주장했다면, 전자의 담론을 의미한 게 아닐까?

--- 인문,사회학자의 글을 모아 엮음. 노무현 서거 관련 사회적 현상을 해석 사회적 의사소통과 민주주의...

--- 담론은 개인들간의 교환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익명성의 층위에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 즉, 담론은 사고하고 인식하는 주체의 표현이라기보다는 ‘-라고 말해진다’의 층위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 담론의 주체는 개인이 아니라 어떤 집단이라는 의미?

--- 미셸 푸코는 담론을 특정 대상이나 개념에 대한 지식을 생성시킴으로써 현실에 관한 설명을 산출하는 언표들의 응집력 있고 자기지시적인 집합체로 간주
=> 설명을 산출한다는 건, 설명한다는 의미겠지?
=> 언표의 뜻? 언어적 표현? (네이버 사전 : 말로 나타낸 바)
=> 응집력 있는 집합체란 무슨 의미? : 말로 나타낸 바의 집합?
=> 자기지시적인 집합체는 무슨 의미? 영어로 prescriptive(지시적인)하다는 말? 아니면 self-referential? (자기를 언급하는)

--- 이데올로기 : 정치사회경제체제를 뒷받침하는 사상에 대한 낙인 찍기의 도구가 되었다.... 이데올로기를 거대 담론이라고 칭하기도 함... 거대 담론의 종언을 주장하는 분의기.. 양심, 신념, 소신이 더 검증되어야 한다.. 증명되지 않은 거대 담론에 휩쓸려 왔다... 위장된 거대 담론의 본질을 파헤쳐보아야 한다...
=> 거대 담론의 본질은 어떤 것?

 --- MB는 노사의 고통분담을 주장한다. 정규직이 양보해야 한다. IMF때 정리해고제, 파견근로제 허용등 노조가 양보했지만 정부나 기업은 양보하지 않았다.

--- 강준만 교수가 지적한 김대중 담론, 김대중 현상

--- 안티예수, 담론이란 목적의식을 기반으로 형성하는 테이블이다...

--- 이기형 박사 - 논문인데, 이 중에 담론이란 무엇인가라는 부분이 있음.
=> 이 부분을 읽고 싶은데 6천원이다. 살까말까?

--- 문명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즉 문명에 대한 담론을 소개하고 문명간 교류의 모습을 관찰 및 보여준다.

--- 썬샤인뉴스 - 권력효과를 갖는 말과 글을 의미한다, 이렇게 힘(파워)이 실린 말을 영어로는 ‘디스코스’(discourse)라고 하고 한자어로는 ‘담론’(談論)이라고 주로 번역해 사용하는데, 담론이라는 단어에는 힘이란 개념이 내포되지 않아 부적합한 일본어식 번역이라고 생각된다...

--- 한겨레21을 위한 글 ...세종시 불가론을 소통기구를 통해 마구잡이로 쏟아내면서 담론을 조작하고 잇다.... 총리의 '자족성 결여 및 행정 비효율성' 발언 ... 고약한 관료들... 용역과제 수행 전문가들의 모르쇠...

--- 2천년대 들어 제기 개발해온 비판적 담론을 단행본으로 묶었음. 창비는 민족문학론, 분단체제론, 동아시아론 등 실천적 이론을 개척해왔음. 이 이론은 우리 담론지형에 큰 영향을 미침. 1. 이중과제론 - 근대적응과 근대극복 2. 87년체제론 : 민주화 이후 한국사회인식과 새전망 (읽어보고 싶다.) 3. 신자유주의 대안론: (읽어보고 싶다.)

--- 피해야할 5가지 - 담론이 전략적으로 쓰이는 예..


1. 언어로 구성된 것들, 곧 몸으로 겪는 실제 체험과 대비되는 언어적 구성물을 담론이라고 부른다. 80년대 후반 이래 우리 사회는 담론의 시대.

2. - 80년대에는 학문, 과학, 이론 등을 얘기하고.
   - 체험과 이론 사이에 존재하는 담론의 공간.
   - 즉 담론은 체험과 이론 사이에 존재하는 것.
   - 각종 체험을 담론화하는 숱한 방식들이 존재함.
   - 90년대는 체험을 담론으로 구성하는 형식들이 비약적으로 증폭.
   - 담론의 형식, 텍스트에서 영상, 패션 등
   - 담론적 관점이 사물적
   -신체적 관점을 뒤덮으면서 모든 것을 '문화'의 영역으로 휩쓸어 담기 시작한 시대.

3. 담론의 시대는 인식론적 상대성이 발견된 시대, 각각의 담론에는 코드가 존재, 지각에서 읽어내는 의미를 담론화하는 방식은 담론마다 다르다. 담론의 주체, 담론의 대상, 담론의 공간, 담론의 종류

4. 하나의 담론은 하나의 사회적 집단을 함축, 담론의 다양성은 사회 집단의 다양성을 함축, 새로운 담론의 출현은 새로운 집단의 출현, 담론을 통해 집단이 만들어지고, ... 담론의 시대가 다원화의 시대
5. 각 집단이 담론을 구성하는 문화 대중화의 시대('87년 이후)
=> 나같은 '담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쓰여진 기사같다.

댓글 4개:

  1. 담론에 대해 단편적이긴 하지만 좀 쉽게 풀어쓴 글이 하나 보여서 소개드려요 http://www.ecumen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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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zara - 2010/01/19 20:35
    앗, 고맙습니다!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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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zara - 2010/01/19 20:35
    앗 감사합니다 저도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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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zara - 2010/01/19 20:35
    citybear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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