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9일 화요일

담론02. 블로그글을 읽으면서 든 57개의 의문


로쟈의 저공비행이라는 블로그에서 2009년 출판계를 말하다라는 글을 읽었다. 글을 읽다보니 여러가지 의문들이 생겼다. 그 중에 다섯가지를 골라보았다.

다섯가지 의문

Q1. 인문학적 지식이란 무엇인가?
Q2. 대중은 왜 인문학적 지식을 얻고 싶어하나?
Q3. 지식 생산의 주종을 이룬 '황혼적 글쓰기'에는 어떤 게 있나?
Q4. 담론이란 무엇인가?
Q5. 대중은 삶의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나?


글을 읽으면서 든 의문들..

이 외에도 윗글을 읽으면서 든 의문들을 쭉 적어보았다. 틈틈이 인터넷에서 찾아보거나 주위에 묻는 등의 방법으로 답 또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찾아야 겠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댓글로 답 또는 생각을 알려줄 거라고 생각해본다.

질문이 많아서 약간 나누어 보았다.

  • 1  ~ 12번 질문 : 출판 평론, 책 선정 기준, 정보의 소비, 정보의 정의 등
  • 13 ~ 23번 질문: 인문학적 지식, 지식의 생산, 황혼의 글쓰기, 학술잡담, 담론 등
  • 24 ~ 46  질문 : 온라인/오프라인 글쓰기, 학술서, 지식인의 글쓰기 등
  • 47 ~ 마지막 질문의 키워드 : 소통 욕구, 삶에 대한 문제, 대안적 삶

1 ~ 12번 질문 : 출판 평론, 책 선정 기준, 정보의 소비, 정보의 정의 등


1. 대담기사란 무엇인가?
이 글을 읽어보면 한 주제에 대해서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그 내용을 간추려서 올린 기사인듯.

2. '2009년 문화계 결산 대담 중 출판계 꼭지이다'에서 '꼭지'의 의미는?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아래처럼 나와있다.
일정한 양으로 묶은 교정쇄를 세는 단위. 예) 이번 주에는 원고 네 꼭지를 교정했다.

원고 (묶음)을 의미하나보다. 출판계 쪽 기사이다 정도?

3. 문화계 결산이라는 건 어떻게 진행될까? '결산'의 의미는? 뭐가 잘 팔렸고 그런 문제? 아니면 ...

4. 출판 마케팅 연구소 .. 언제 생겼으며 연구소의 목적은 무엇인가? 뭘 연구하나? 몇 명이 일하고 있나?

5. 출판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출판할 때 하는 광고에 대한 연구?

6. 출판 평론가 한기호 ... 출판 평론가는 뭐 하는 직업인지? 출판 자체를 평론? 이 책을 출판한 건 실수다, 훌륭하다, 이런 의미를 가진다 그런 평론?

7. 블로거의 활약 ... 예를 들면 어떤 블로거들이 활약했는지? 어떤 분야의.. 어떻게 활약했는지? 세간의 영향은 어땠는지?

8. 한국 출판 문화상 : 어디에서 어떤 사람에게 주는 상인가? 이전에 이 상을 받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

9. KBS 올해의 책 : 선정 기준은 무엇일까?

10. 로쟈가 상을 받으면 출판사는 왜 좋아할까? 책 홍보효과가 되서 판매가 느니까? 책이 많이 팔리면 출판사는 얼마나 돈을 벌까? 필자는?

11. 우리 사회에서 정보가 생산, 유통, 소비되는 과정..  정보의 예로 이해했으면 좋겠다. 추상적이어서 잘 모르겠다. 특히 정보가 소비된다는 건 무슨 의미인지?

예를 들어 아이티 지진이 났다고 했을때, 아이티 지진에 대한 내용을 기사라는 형태로 생산하고, 그 기사가 종이신문 또는 인터넷, TV등의 경로를 통해 유통되고, 신문독자가 그 신문에서 그 기사를 읽는게 정보를 소비하는 건가? 소비는 어떤 욕구를 무언가로 충족시키는 행위일텐데, 여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자 하는 욕구를 아이티 지진이라는 정보로 해소한 건가?

12. '정보'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13 ~23번 질문: 인문학적 지식, 지식의 생산, 황혼의 글쓰기, 학술잡담, 담론 등


13. 블룩이 인문학에서도 등장, 이미 생산된 지식에 대해 논평..
이미 생산된 지식에 대해 논평한다는 것은 지식을 풀어서 얘기해주는 의미인가?
지식이 생산된다는 것은 어떤 것? 지식의 단위는 무엇? 새로운 지식이 생산될 수도 있고, 기존 지식이 생산될 수도 있나? 예를 들어 자동차를 누가 발명했는데 한 가지 모델의 자동차 여러 대가 '생산'된다. 지식도 그렇게 생산되는 건가?

14. 인문학적 지식 - 이것의 정의는? 예를 들면 어떻게 있나? 철학 지식? 누군가의 이론? 성선설 그런거? 성리학의 머라머라하는 그런 이론? 아니면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 그런것?

인문학의 정의와 지식의 정의가 각각 필요함.

네이버 사전의 정의 :
인문학 : [명사]언어, 문학, 역사, 철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지식 [知識]
1 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을 통하여 알게 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
2 알고 있는 내용이나 사물.

15. 지식을 원천 생산한다는 것은 무엇? 지식을 원천 생산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 유명한 철학자, 언어학자, 촘스키 그런 사람? 변형 생성 문법 이론이라는 지식을 촘스키가 원천 생산한 것? 인문학 주제에 대한 글을 쓰는 블로거는 지식 원천 생산자인가, 아닌가?

16. 사람들이 자기 혼자서는 인문학적 지식을 만들지 못하니까 다른 사람들 것을 보려고 하죠.

여기서 다른 사람들은 지식을 원천 생산하는 사람? 블로거도 포함? 사람들이 인문학적 지식을 만들지 못하니까 다른 사람들 것을 보려고 하는데, 왜 인문학 서적은 잘 안 팔린다고 하나? 어려워서? 아니면 인문학적 지식에 대해 읽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수가 적어서?

인문학적 지식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왜 보고 싶어하는 것일까?

17. 지식 생산의 주종을 이룬 '황혼의 글쓰기'를 기다릴 수 없는 것입니다. '황혼의 글쓰기'의 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걸작, 집대성 그런 '황혼의 글쓰기'까지 못 기다리니까 바로바로 볼 수 있는 블로그의 글을 선호한다는 의미인가?

18. 문제가 터질 때마다 어떻게 볼 것인지 궁금해하는데, 그럴 때 이선생 블로그 같은 곳을 찾는 것이죠?

문제가 터지면 어떻게 볼 것인지 궁금해한다는 말은, 자기는 보는 방법이 없다는 의미? 자기 상태 그대로 그 문제를 보는 법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 않을까?
 
적어도 자기는 어떻게 보는데, 다른 이, 더 많이 읽거나 학식있는 이가 어떻게 보는 지 궁금한 것 아닐까?

여기에서 '문제'란 어떤 문제들?  -> 이 질문에 답을 찾으려면 이 블로그의 글들을 읽어야 함. 블로그에서 어떤 문제에 대해서 글을 쓰는 지 읽으면 대답할 수 있음.

19. 공부하는 사람들이라 함은 박사학위 받는 그런 사람들을 의미하나? 아니면...?

20. 학술잡담은 어떤 대화일까?

21. 책 지식도 올려놓을 거라.. - 책에 대한 리뷰를 의미? 책이 좋은지 어떤지.. 등 -> 이 블로그에 어떤 책 지식이 올라오는지 보면 알 수 있음.

22. 다른 분야에 정통한 10-20명 정도.. 예를 들면 어떤 분야?

23. 인터넷 공간의 담론이 다양해질 것
지금은 다양하지 못하다는 의미? 담론이 다양해진다는 것은 담론의 대상이 다양해진다는 의미인가? 담론의 내용 자체가 풍부해진다는 의미인가?
담론이란 무엇인가?

24 ~ 46 번 질문 : 온라인/오프라인 글쓰기, 학술서, 지식인의 글쓰기 등


24. 블로그 글쓰기를 낮춰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25. 상대적으로 높게 보는 글쓰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논문? 책? 기사? 잡지글?

26. 진지하고 수준 높은 것은 인터넷에서 기대할 수 없다..
오프라인의 어떤 내용이 진지하고 수준높다는 건 누가 기준을 제공하고 누가 신뢰도를 부여하나? 권위를 가지는 오프라인의 내용은 어떤게 있나?  백과사전?

27. 인터넷에 올리면 왜 질이 떨어져 보일까?

28. 좋은 학술서...
학술서란 무엇인가? 대중이 읽는 학문에 대한 책?

29. 대학의 학문, 학술 담론 생산구조의 위기 : 어떤 위기인지 구체적으로 궁금하다.

30. 학술진흥재단 - 한국연구재단 : 어떤 취지로 생겼으며 하는 일, 성과는?

31. 프로젝트 : 예를 들면 어떤 것? 연구자가 프로젝트를 제안해서 재단의 지원을 받는 형식인가? BK21 같은 건가?

32. 아무도 읽지 않는 보고서 형식의 지식이 대량 생산
이런 보고서 형식은 어떤 형식?
이런 보고서도 필요한 건가? 어떤 이유로 필요한 건가?
이 형식의 문제점은 대중이 읽기 어렵다는 것인가? 대중에게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인가?

33. 출판계는 필자 찾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학술서에 대한 대중의 수요는 있다는 의미?

34. 박사실업자 : 자신이 연구한 콘텐츠로 교양서를 꾸준히 내면...

현재 이 박사 실업자들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나? 강사? 아, 실업자니까 직업이 없겠구나. 그러면 아르바이트? 이 사람들이 교양서를 쓸 수 있는 시간적 여력이 있을까?

35. 박사가 연구한 콘텐츠이면 깊이 면에서 어느 수준이려나? -> 박사논문을 많이 읽어봐야 알 수 있음. 으.. 어려울 것 같다.


36. 박사급 '풍찬 노숙자' - 단어뜻의 의미는?

네이버 사전:
풍찬노숙 [風餐露宿] [명사]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잔다는 뜻으로, 객지에서 겪는 많은 고생을 이르는 말.

박사 학위 받았는데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건가?

37. 박사급 풍찬 노숙자가 사회적 발언...  : 예를 들면 누가 어떤 책으로 어떤 발언?  (책 세상의 우리시대 문고..)

38. 책세상의 '우리시대 문고' - 여기서 나온 책 읽어보고 싶다. 책 제목이라도 훑어 보자.

39. 2006년 '인문학 위기' 논란은 어떻게 어떤 계기로 누가 주도해서 시작되었나?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떤 결과를 나았나?

40. 지원금이 쏟아지니...
문제가 이슈화 되면 눈먼 돈이 많이 생긴다는 건가?
그래서 이슈화하려고 노력하나? < - 이것은 부정적일 수 있을듯. 무조건 이슈화만 하면 장땡이라는 생각..

41. 대학 내에서 눈치보고 살아 남으려고 합니다.
 지원금이 쏟아지니  -> 대학에서 눈치보고 살아남는 것으로.. 어떻게 이어지는 건지 잘 모르겠다.

42. 논문형 글쓰기

논문형 글쓰기는 어떤 글쓰기? 뭐가 문제? 대중이 읽을 수 없다는 것?

43. 지식인의 글쓰기
지식인은 누구를 가리키나? 박사학위 받은 사람?
박사학위 받은 사람들은 어떤 글을 쓰나?

44. 온라인 서점 매출이 올라가면 왜 단행본 집중도가 50%를 넘나?
오프라인 서점 매출이 오르면 상대적으로 어떤 책들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의미인가? 세트로 많이 낸다는 의미? 전집 그런거?

45. 단행본 집중도가 높아지면 학자들이 책을 써봐야 1000부 나가기 어려운 구조.. 왜?
전집으로 내면, 대중들이 그 책을 안 사더라도, 도서관 같은 데서 전집을 통채로 사주니까? 그런데 도서관에서 사주는 책은 많이 되려나?

46. 블로그를 통한 지식 생산이 이 문제의 돌파구로 여겨지는 것.
출판구조가 학자의 책이 판매되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블로그에서는 출판 여부와 관계없이 지식을 출판할 수 있으니까 돌파구?
그런데 그 글을 써서 무료로 블로그에 공개하는 학자의 시간은 누가 서포트 해주나?  그 글을 쓰는 데도 시간이 걸릴 텐데..
블로그에 글을 쓰는 학자를 누군가 지원해준다면 어떻게 될까?

47 ~  마지막 질문 : 소통 욕구, 삶에 대한 문제, 대안적 삶


47. 진실과의 싸움은 달리 말하면 소통. -> 진실과의 싸움이란 진실을 얻으려는 싸움? 그게 왜 소통을 의미하는지? 진실과의 싸움의 의미와 소통의 의미를 각각 알아야 함.

48. 소통 욕구는 항시적.. 일반인은 소통 욕구를 항시적으로 어떻게 해소하는가? TV를 통해서? 잡담, 수다를 통해서?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소통 욕구는 무엇으로 해소될 수 있는가?

49. 불통정국 : MB정권에 대해 로쟈는 불통, 소통 안 되는 정국이라고 보는 것일까?

50. 자기계발서를 정의하자면? - 성공하는 방법, 처세술, 상사 길들이기 뭐 그런 내용 나온 책?

51. 자기계발서는 왜 추락했을까? 교훈적,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듯해서? 아니면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았지만 실제로 성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어서?

52. 카드대란 <- 언제 것을 의미?

53. 10억원 모으기 열풍 : 그런 노력이 다 좌절로 끝났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받아들였다는 의미? 이 열풍은 누가 주도했나?

54. 2000년대 후반 : 성공에 대한 큰 담론은 실질적으로 포기..
이건 차라리 다행인듯..

55. 관심이 행복으로 이동, 세상이 뭐라든 나만 나름대로 즐기고 행복하겠다. 이것도 잘 안되서 고독을 느끼는 상황

사람들이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듯.. 그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이런 저런 것들을 시도해보고 찾는 듯

56. 2007년 자기치유를 강조하는 책- 한계가 드러났고.. 한계가 드러났다는 건 잘 안 팔렸다는 의미? 인기가 사그러들었다는 의미?

57. 도대체 그동안 꿈꿨던 게 뭔가 자성하면서... 대안적 삶에 대한 책..

사람들이 그동안 꿈꿨던 건 뭐였을까? 대안적 삶을 찾는 다는 건 지금 삶에 문제가 있다는 건데, 사람들은 그 문제가 뭐라고 '결론'내었을까? 아니면 모르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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