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5일 수요일

[릴레이] 실명제는 [큰 오빠]다

처음으로 트랙백 놀이에 참여합니다.

이제까지는 트랙백, 릴레이 포스트 등을 보면, 나도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도 불쑥 끼어들기가 뭣했는데, 이번에는 불쑥! 끼어들어 봅니다.


실명제는 [큰 오빠]다.

쪼-기 어디선가 큰 오빠가 보고 있다.
엄한 소리 했다가 뭔일 당할지 모른다.
대성이 오빠가 불쌍하다...
큰 오빠야, 날 좀 놓아도~


앞서 참여하신 분..

이 릴레이는 @mahabanya (http://mahabanya.com/720)님으로부터 시작되었고
@sadgagman (http://sadgagman.tistory.com/108)님이 쓰신 글에서 자발적으로 바톤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참여하신 모든 분의 글 링크를 적어야 하는지 의문이군요 :)


바톤을 드리고 싶은 분은..

흠.. 어느분께 드려야 할지.. 누군가 자발적으로 받아주시면 정/말/로 감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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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백 놀이는 아래와 같은 규칙을 갖습니다. 다른 부분은 자유롭게 작성하셔도 아래 부분은 Copy & Paste 해서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규칙입니다.
1. 실명제는 [ ](이)다. 의 네모를 자유롭게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2010년 5월 1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열흘간)
기타 세칙은 Inuit님의 릴레이의 오상 참조

댓글 9개:

  1. 좀전에 나솔님께 바통 드렸는데 말이죠.

    조금만 늦게 올리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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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가 글을 쓸 때까지도 이 글이 없었는데 발행시각을 보니 제 글보다 먼저네요?

    제가 깜박하고 못봤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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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릴레이] 실명제는 [실명제(失名制)]다.
    실명제는 [노무현 정부의 배신]이다. 실명제는 [권력의 이중인격]이다. 인터넷이 만든 권력이 그 권력을 만들어준 국민들 입에 재갈을 물린다. 배신이다. 이중인격이다. 실명제는 말 하려면 당당하게 '실명'을 쓰라고 말한다. 웃기는 일이다. 중요한 건 이름이 아니다. 주민증에 담겨진 13개의 숫자다. 그 숫자는 전국민을 일렬종대 세운다. 박정희는 여전히 죽지 않았다. 실명제는 권력과 돈이 지배하는 시스템의 보이지 않는 족쇄로 내내 안녕하시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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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ackback from: [릴레이] 실명제는 짜증난다.
    오랜만에 트랙백 놀이 하나 합시다. 사실 제가 바쁜 와중에 일을 자꾸 만들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인터넷 주인찾기 위원회"와 관련한 일입니다. 제가 IT비지니스를 해 보려고 하니 이 '실명제=제한적 본인 확인제'라는 것이 좀 황당합니다. 더더군다나 해외 글로벌 IT서비스와 인터넷 서비스를 접하다보면 좀 많이 화가 납니다. 가장 따끈따끈한 글로 성문님의 글을 읽어봅시다. (한국과 미국의 인터넷 뱅킹) 그래서 일단 심정적으로는 실명제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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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민노씨 - 2010/05/06 05:42
    그러게 말입니다;; 딱 한발짝 늦었고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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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trackback from: [릴레이] 실명제는 [코뚜레]다
    냐, 이것은 실명제 릴레이 캠페인 참여글. 누구도 나에게 릴레이 바통을 넘기진 않았지만 egoing님이 뒷 주자를 지정해 주시지 않았길래(아마도 오늘이 마지막날이어서인 듯) 낼롬 받아 먹음. [릴레이] 실명제는 [코뚜레]다 소에게 코뚜레를 하는 이유는 농기구의 방향감각과 원활한 통제를 위해서이다. 실명제는 인터넷 상의 여론의 원활한 통제를 위한 코뚜레일 뿐이다. 표현의 자유와 인권은 ‘과잉’이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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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trackback from: 실명제
    웃기는 제도다. 이름과 주민번호 같이 이미 공개된 정보를 이용해 사람을 식별하는 것은 너무 허접해서 인증도 아니고, 이 제도를 통해서 악플이나 허위사실이 줄어들었다는 검증된 연구결과도 없고, 국내기업에게만 적용되는 역차별이며, 신용카드가 없는 사람은 인증이 되지 않기 때문에 회원가입도 할 수 없다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어이가 없어서 말문은 물론이고 항문까지 막힐지경이다. 문제는 실명제를 시행하거나 말거나 악플이나 허위사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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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trackback from: 실명제2
    전뇌라는 것이 있다. 영어로는 electric brain이라고 쓴다. 기계가 잘하는 인지능력은 기계에게 위임하고 인간은 사고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뇌에 칩을 박고 센서를 설치하는 것이다. 지금의 관점에서는 전뇌화가 끔찍한 것이지만, 끔찍한 것들은 변한다. 이를테면 요즘 사람들의 손바닥은 스마트폰으로 강점되어 있다. 여러사람이 모여있는데 아무말도 않고 전화기만 쳐다보고 있는 이 모습을 10년전의 우리가 목격했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또 10년 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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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trackback from: 실명제3
    일전에 쓴 글에서 컨텐츠는 다시 컨텐츠를 담는 컨테이너와 컨테이너에 실리는 컨텐츠로 구분할 수 있다고 했다. 동시에 컨텐츠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그 내용물인 컨텐츠지만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컨테이너라고 그랬다. 일반적으로 사법적 관점에서 폭력이란 컨텐츠인 악의와 그것이 기록되는 컨테이너인 상처로 이루어져 있다. 죄질을 결정하는 것은 악의지만 형량을 결정하는 것은 컨테이너인 부상의 정도다. 그런 점에서 욕설은 누구나 인정하는 폭력임에도 제대로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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