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 tulipe noire - chapitre 6
검은 튤립 - 6장
2. Qui est monsieur Jacob?
자콥씨는 누구인가?
+ 왜 의문부사-동사-주어 순인데 동사와 주어 사이에 -가 빠져있을까? 답은 주어 자리에 명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M. Jacob 대신에 il을 썼다면 "Qui est-il?"이 됩니다
- 음~ 그렇군요! 주어가 명사일 때와 대명사일 때가 다르군요!
3. Le Lendemain, elle frappe à la porte de la Société Horticole;
다음날, 로자는 원예협회의 문을 두드립니다.
+ frapper: '두드리다' 맞아유^^
- 쿄쿄, 맞답니다~
4. Un domestique vient ouvrir.
하인이 문을 열러 옵니다.
5. Je veux parler à Monsieur le Président.
회장님과 말씀하고 싶어요. -> 회장님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 '~와' 라는 뜻의 전치사 avec와 헷갈릴 수 있으니 '회장님에게 말하고 싶어요'라고 이해하시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나을 거에요. ..전치사 à와 관련해서 대명사 공부하실 때를 위한 거..
- 음.. avec은 누구와 함께, à는 누구에게, 이런 뜻이 있는 것 같네요..
+ 굉장히 비슷하게 발음하시려는 노력이 보여요. 실제로도 잘 하셨고요
- 야호! 계속 듣다보니, 발음보다도 말하는 투를 따라하게 된다는;;
6. Il s'agit de la tulipe noire!
검은 튤립에 대한 거에요.
+ Il s'agit구문이에요. agir는 '움직이다, 행동하다'라는 의미인데 여기서처럼 재귀대명사 se와 함께 쓰이면 '~이 문제가 되다 ~에 관한 것이다'란 뜻으로 쓰이죠. (se는 3인칭 재귀대명사인데 앞에 il이 나왔기 때문에 쓰인 거죠. 전에 comme d'habitude 공부하실 때 "Je me lève~" 기억하시죠? 여기선 je가 나왔기 땜에 me가 붙는 거에요) 이때 il은 비인칭 주어고요. 비인칭주어 il은 많이 쓰여요. 날씨나 시간을 말할 때, 혹은 Il s'agit 구문처럼 관용적으로 쓰이는 표현이 있죠. 영어의 there is 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il y a도 있고 그 밖에도 몇개 더...
- It s'agit는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 왜 어학교재같은 데 보면, 꼭 이렇게 묻잖아요? "뭐에 대한 내용인가?" ㅋㅋ 거기 대답할 때 쓰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 프랑스어는 3인칭 재귀대명사가 많이 쓰이나 봅니다. 독일어에도, sich <- 요게 많이 쓰이던데요.. 맨날 헷갈린다는 ㅠㅠ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만큼 sich하고 같이 쓰는 동사가 많은 듯.. 영어에서는, 음 enjoy oneself 같은 경우가 될까요? 그런데 영어는 oneself하고 쓰이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도 같아요.
7. Eh bien Mademoiselle, vous venez pour la tulipe noire?
네, 아가씨, 검은 튤립때문에 오셨다고요?
+ pour은 영어의 for에 해당하는 전치사죠. 잘 읽으셨어요.
- for = "~을 위한" 이라고 생각하면, 해석이 좀 어색해지는 것 같아서, 그냥 자연스럽게 해석해보았습니다~ 이런 표현에서 프랑스어와 한국어의 표현의 미묘한 차이랄까, 그런 부분을 느낍니다.
8. Oui, Monsieur, on me l'a volée!
네, 아저씨, 그런데 누가 훔쳤어요.
9. On vous l'a volée? Et qui donc?
훔쳤다고요? 누가요?
+ donc은 문두에 쓰이면 접속사로 '그래서, 따라서' 이런 뜻이 있고요. (이럴 때 발음은 '동ㄲㅡ'하고 뒤의 c 소리가 납니다) 문장 뒤에 이렇게 쓰이면 강조의 의미가 됩니다. "훔쳤다고요? 대체 누가?" 이런 식이죠. (이럴 때 발음은 그냥 '동'하고 뒤의 c 발음을 안해요)
- 흠.. 쓰임에 따라서 발음이 바뀌다니.. 이런 고얀.. ;;;
10. Oh, je ne peux accuser personne, mais...
누군지를 꼬집어 말씀드릴 수는 없어요,, 그런데..
+ accuser: '고소하다, 비난하다'란 뜻이에요. 오늘 해석 참 좋아요^^
+ 이 문장에서 설명드릴 건 "ne... personne"입니다. 지금까지 부정문을 만드는 몇가지 방법(?)이 있었죠? ne...pas가 일반이고, 또 '더이상 ... 않다'의 ne...plus도 있었고요. 이 'ne...personne'은 '아무도...않다'라는 의미에요. 이 10번 처럼 쓰이는 경우도 많지만, 예를 하나 들어보이죠. 아까 '...이 있다'의 표현으로 쓰이는 'il y a...' 를 가지고서, "Il n'y a personne." 이렇게 하면 '아무도 없다'란 뜻이 됩니다. 같은 뜻으로 "Personne n'existe." 이렇게 만들 수도 있어요. "ne...personne"인데 순서가 바뀌었죠? (exister: 존재하다)
- 칭찬 감사드려요 ^^ 기분 업↑↑↑
- Il n'y a personne. 아무도 읎다~
+ accuser는 '아뀌제'. 입술을 내밀어 하는 '위'발음을 좀더 강조하시면 되겠고요. personne는 '뻬흐손'입니다 '송'이 아닙니다
- 넵!
11. Quelqu'un a déjà déposé une tulipe noire ce matin.
오늘 아침에 한 사람이 검은 튤립을 가져왔답니다. (이작 복스텔이라는 사람이요)
=> 오늘 아침에 누군가 이미 검은 튤립을 놓고 갔습니다.
+ déja란 말은 불어가 아니고요 반드시 "déjà"라고 해 주셔야^^ ''이미'라는 뜻으로 회화에서 굉장히 많이 쓰이죠? (그렇겠죠?) déposer는 '해임하다, 내려놓다' 이런 뜻. "오늘 아침에 누군가 이미 검은 튤립을 놓고 갔습니다"
- 슬쩍, déja를 déjà로 바꿨습니다.^^
- déposer : 해임하다, 내려놓다
12. Qui est-ce? C'est la première fois que j'entends ce nom!
그게 누군데요? 처음 듣는 이름이에요.
=> 그 이름을 제가 들은 건 처음이에요
+ entendre: '듣다'입니다. 보통 누구의 말, 사람이 하는 말을 듣다 할 때 많이 쓰이고요. écouter라는 단어도 '듣다'라는 뜻인데 주로 콘서트나 라디오를 듣다 할 때 쓰여요. entendre가 감각을 수용하는 느낌이 있다면, écouter는 주의를 기울여 듣는다는 느낌이죠. (hear와 listen의 차이 같아요. 저번에 봤던 voir와 regarder처럼...)
- 음.. 그렇군요. 이 감각에 대한 표현은 이렇게 쌍으로 존재하는 것 같아요. 엇, 그런데 나머지 감각인 후각이나 미각, 촉각의 경우에는 쌍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들은 뭔가 '지각'과 관련이 없어서 일까요? 시각과 청각과 다르게.. 코, 입, 손이 섭하겠는데요 ㅎㅎ
+ "c'est...que" 구문인데요, 강조의 의미가 있어요. 쉽게 말해 이 두번째 문장의 보다 정확한 해석은 "그 이름을 제가 들은 건 처음이에요"가 됩니다. 이해하시겠죠? 원래 문장이 "J'entends ce nom à la première fois."이걸 겁니다. (왜 à가 붙냐고 물으시면... 설명을 제가 드릴 순 없어요. 저도 그냥 붙어야 되는 거 같은 느낌이라서;;;)
- à 가 붙는 이유는 이런게 아닐까요? la première fois 라고 하면 명사인데, 처음'으로'.. 처럼 부사역할을 해야 하니까 뭔가가 붙는.. 반면에 ce la première fois 에서는 it's the first time, 즉 명사의 역할만을 하는 거니깐 뭔가가 안 붙는.. ㅎㅎ
It's my first time to visit Korea.
I visited Korea for the first time.
+ 여기서 강조할 단어가 무엇이냐에 따라 각기 다른 강조구문을 만들 수 있어요. "C'est moi qui entends ce nom à la première fois.(그 이름을 처음으로 듣는 건 바로 접니다: je가 강조되어 moi로 바뀌었고 주어를 받는 관계대명사 qui가 쓰인건데 요건 그냥 패스^^ )" 또는 "C'est le nom que j'entends à la première fois.(제가 처음으로 들은 건 바로 그 이름입니다: 여기서도 그냥 ce보다는 정관사 le가 맞는거 같아요)" 설명이 별로긴 한데, 이런 용례가 있다는 거 알아두세용. (동사변화까지 설명하려면 관계사를 따로 배우면서 해야 하기 땜에 여기선 생략했어요) 여기선 그저 "c'est...que"라는 강조구문이 있다는 것만!
- 그렇군요! 동사변화는 살짝 패스 ^^;;
- C'est moi qui.. 는 알 것 같아요. 사람(moi)을 가리키니까 which가 아닌 who로 받는 격인듯. 영어도 불어도, It's me (I가 아니라 me를 쓰는게 신기하네요)
+ 잘 하셨어요. 강조구문이니 당연히 c'est...que 사이에 놓인 표현을 강조해야겠죠
- 음! 그렇겠군요~
- 설명을 읽다보면 많이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 다시 한 번 감사를!